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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스포츠] : 펜싱 오상욱, 세계인 “올림픽 보는 이유”…인기 폭발에도 덤덤[2024 파리올림픽] (2024.08.01)

by 인포-런 2024. 8.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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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hani.co.kr/arti/sports/sportstemp/olympics/1151736.html?utm_source=copy&utm_medium=copy&utm_campaign=btn_share&utm_content=20240802

 

펜싱 오상욱, 세계인 “올림픽 보는 이유”…인기 폭발에도 덤덤

2024 파리올림픽에서 한국 펜싱 역사상 첫 2관왕이라는 기록을 세운 오상욱(27)이 전 세계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는 소식에 “몰랐다”며 어리둥절한 반응을 보였다. 오상욱은 7월31일(현지시각) 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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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파리올림픽, 한국 펜싱 역사상 첫 2관왕에 오른 오상욱, 전 세계적 인기

2024 파리올림픽에서 한국 펜싱 역사상 첫 2관왕에 오른 오상욱(27)이 전 세계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는 소식을 들으며 어리둥절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7월 31일, 프랑스 파리 그랑 팔레에서 열린 남자 사브르 단체 결승에서 구본길(35), 박상원(23), 도경동(24)과 함께 금메달을 획득한 오상욱은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전 세계적인 인기를 실감하느냐'는 질문에 "전 세계인 건 몰랐다"며 웃으며 답했습니다. 특히 브라질에서 인기가 많다는 이야기에 "제가 브라질에서 인기가 많은 상인가 보다"라며 의아해하며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오상욱은 7월 27일 남자 사브르 개인전 결승에서 금메달을 딴 후, 외모와 실력으로 전 세계 누리꾼의 관심을 받았습니다. 특히 브라질 여성 팬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며, 그의 사진과 영상이 소셜 미디어에 널리 퍼졌습니다. 한 국외 팬이 올린 오상욱의 영상을 집중해서 보는 장면은 3일 만에 38만 개 이상의 '좋아요'를 받는 등 화제를 모았습니다.

 

단체전 금메달에 대한 선수들의 소감

인터뷰에서 오상욱은 "단체전 금메달이 개인전보다 더 뿌듯하고 감동적이었다"고 소감을 전하며, 단체전에서의 감동과 눈물을 표현했습니다. 그는 "동생들이 저희보다 더 잘해서 저희가 '버스를 탄' 느낌도 있다"고 말하며 도경동과 박상원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구본길은 '뉴 어펜져스'(펜싱+어벤져스)라는 별명을 언급하며, 팀의 부담감과 압박감을 극복하고 금메달을 따낸 것에 대한 감사를 표현했습니다. 그는 자신의 마지막 올림픽이 될 수도 있는 이번 대회를 '라스트 댄스'라고 표현하며, 후배들이 다음 올림픽에서도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습니다.

 

도경동은 형들의 지원 덕분에 자신 있게 경기를 할 수 있었다며, 팀워크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박상원은 '뉴 어펜져스'의 막내로서 앞으로도 한국 펜싱의 발전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다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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